대우건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단지 내 상가 공개입찰

전용 23~156㎡, 총 37개 호실…1509가구에 영흥숲공원 품어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단지 내 상가 투시도(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대우건설의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공개 입찰한다. 이 단지는 앞서 우수한 성적으로 아파트 분양을 마쳐 상가 완판(완전판매)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상가는 3개동, 총 37개 호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기준 23~156㎡로 다양하다. 입주는 올해 6월부터 진행한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단지 내 상가는 1509가구 규모의 대단지에 들어선다. 해당 단지는 분양 당시 대형 공원을 품은 '공세권' 단지로 주목받은 바 있다.

상가는 약 50만㎡ 규모의 영흥숲공원 안에 들어서 아파트 주민을 고정 수요로 뒀을 뿐만 아니라 공원 이용 나들이객 수요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영흥숲공원은 축구장 약 70개 넓이로, 공원 내부에는 산책로 및 체육시설, 전망데크, 숲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영흥숲공원에 둘러싸인 약 14만㎡의 영흥수목원도 4월 초 임시개장(5월 정식개장)을 앞두고 있다.

수목원에는 생태숲과 전시숲, 체험교실 등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시설은 물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힐링 산책 코스가 조성된다.

업계 관계자는 "상가는 주거 단지의 흥행으로 투자 가치가 한차례 검증됐고, 단지 내 입주민들을 고정 수요로 확보하며 안정적 매출을 이어갈 수 있어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