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5236억원 유상증자…허창수 회장 이사 재선임
- 전병윤 기자
(서울=뉴스1) 전병윤 기자 = GS건설은 지난해 대규모 영업적자 이후 재무구조 개선과 주택사업 추진 등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GS건설은 오는 6월2일 보통주 22000만주를 주당 2만3800원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총 발행금액은 5236억원이다.
우리사주조합원에 20%를 우선배정한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는 일반공모로 진행한다. 신주 청약예정일은 6월2일부터 3일까지이며 25일 상장된다.
GS건설은 "이사회결의일 현재 대표주관회사 등이 결정되지 않아 인수계약이 체결되진 않았다"며 "신주의 수는 약 5000억원의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2월 17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예정 발행가액인 2만3800원을 기준으로 산출한 주식수이며 최종 모집할 주식수는 주가 변동 등에 따라 증권신고서 제출일인 3월24일 전에 정정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오는 21일 종로 그랑서울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이사로 재선임하고 허태수 GS홈쇼핑 대표를 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다룬다고 밝혔다.
byj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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