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2차 엠코타운센트로엘' 등 전국 2691가구 청약

[분양캘린더]충북혁신도시 민간임대아파트도 접수

(서울=뉴스1) 전병윤 기자 = 다음주 아파트 분양시장은 올 들어 위례신도시 첫 분양물량인 '위례2차 엠코타운 센트로엘'을 비롯해 전국 2600여가구의 청약을 시작한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셋째주는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센트로엘(673가구) △부산 연제 '연산동일동미라주'(624가구) △경남 양산 물금지구 '양산대방노블랜드6차'(703가구) △충북혁신도시 민간임대 아파트 '충북혁신도시영무예다음1차'(691가구) 등 전국 2691가구의 청약을 시작한다.

현대엠코가 위례신도시A3-6a블록에 짓는 '위례2차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오는 20일 1·2순위, 21일 3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를 발표는 27일, 계약은 3월4일부터 6일까지다.

지하 3층, 지상 13~26층, 11개 동, 총 673가구 규모다. 95~98㎡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약 2m높이로 구성된 산책·조깅·자전거·보행자 통행 전용공간인 '휴먼링' 안에 위치해 있다. 중심상업시설 '트랜짓몰'이 단지 맞은 편에 들어선다.

서울시가 발표한 위례-신사간 경전철 위례중앙역(예정)이 개통되면 서울과 강남권 접근성이 향상된다. 단지 인근으로 초·중·고교가 도보권으로 신설될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15만원이며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경남 양산 물금지구 38블록 양산대방노블랜드6차의 청약접수를 20일부터 시작한다. 지하1층, 지상25~34층, 총 703가구 규모이며 84~116㎡로 구성된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증산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12만원이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

영무건설은 충북혁신도시 B8블록에 들어서는 충북혁신도시영무예다음1차의 청약접수를 21일부터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10년 임대아파트로 임대 5년 후 분양전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총 691가구 규모이며 75~84㎡의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학교 부지가 있다.

임대료는 △75㎡ 보증금 3823만원, 월 임대료 60만원 △84㎡A 보증금 4653만원, 월 임대료 66만원 △84㎡B 보증금 4001만원, 월 임대료 66만원 △84㎡C 보증금 4159만원, 월 임대료 67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byj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