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에 서울 첫 '전망대형 졸음쉼터' 문 연다

올림픽대교 남단 김포방면…화장실·휴게공간 갖춰

올림픽대로 졸음쉼터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올림픽대로 김포방면 올림픽대교 남단에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최초의 '전망대형 졸음쉼터'를 조성해 1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 시내 자동차전용도로는 긴 구간에도 고속도로와 달리 별도 휴게공간이 부족해 장시간 운전자의 피로가 누적되고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서울시설공단 교통정보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올림픽대로 43.1㎞ 구간에서 발생한 졸음운전 사고는 총 4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졸음쉼터는 올림픽대로 김포방면 올림픽대교 남단 송파구 풍납동 386 일원에 조성했다. 총 27면의 주차공간과 24시간 이용 가능한 화장실, 실내 휴게공간, 한강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산책로 등을 갖췄다.

자동차전용도로 특성을 고려해 진출입 가감속 차로를 확보했다. 고화질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도 설치해 이용자 안전을 강화했다.

야간 이용객 편의와 시설 미관을 고려한 야간경관 조명도 설치했다.

시는 이번 1호 졸음쉼터를 시작으로 이용자 만족도와 차량흐름 변화를 분석해 다른 구간 추가 설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도로 이용 편의를 높이고 더욱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올림픽대로 졸음쉼터 화장실 및 휴게실(서울시 제공)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