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무더위쉼터 9만3000곳 점검…미흡사항 1700건 보완
폭염 대책기간 앞서 중앙합동점검반 사전 점검
금융기관·철도시설 쉼터 운영, 연장 운영 실태도 확인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전국 무더위쉼터 9만3000여곳의 관리 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는 여름철 폭염 대책기간에 앞서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지방정부와 중앙합동점검반을 꾸려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3일까지 무더위쉼터 사전 대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1700여건의 미흡사항이 확인됐다. 안내표지판 미부착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고, 위치 오류나 시설 이용 불편 사항 등은 지속 보완하고 있다.
행안부는 앞으로 금융기관과 철도운영사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하는 무더위쉼터와 폭염 특보 시 쉼터 연장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지역 여건에 맞춘 특색 있는 무더위쉼터 운영 사례도 발굴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 배방청소년자유공간은 댄스실, 탁구장, 열람실 등을 갖추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이동노동자 쉼터는 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를 위해 운동기기, 혈압계, 안마기 등 편의용품을 비치했다. 이동노동자 권익 보호와 고충 해소를 위한 노동·법률 교육과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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