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스킨케어로만 7000억…아누아, 세계 100대 뷰티 기업 진입
미국·일본·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구조 구축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를 운영하는 더파운더즈가 세계 100대 뷰티 기업 순위에 진입했다.
29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패션·뷰티 전문 매체 WWD(Women's Wear Daily)가 발표한 '2025년 세계 100대 뷰티 기업'에 국내 기업으로는 △아모레퍼시픽(17위) △LG생활건강(19위) △에이피알(57위) △더파운더즈(71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더파운더즈가 2019년 론칭한 아누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7177억 원, 영업이익 1295억 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킨케어 단일 브랜드만으로 연 매출 7000억 원을 돌파해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더파운더즈는 미국·일본·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으로 저변을 넓혀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했다. 실제로 북미 시장에는 지난 2022년 아마존을 통해 진출한 이후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하며 매년 평균 230%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일본에서는 현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전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맞춤형 전략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유럽 및 아시아 전역으로 글로벌 보폭을 넓히고 있다.
더파운더즈 관계자는 "아누아가 구축해온 글로벌 유통망과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프롬랩스 등 후속 브랜드들도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며 "단순한 히트 브랜드를 넘어 K-뷰티의 미래와 새로운 운영 시스템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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