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첫 무장애숲길 오금공원에 조성…5월부터 개방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오금공원 내 무장애 산책로인 '오금공원 무장애숲길' 0.9㎞ 구간 조성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전면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
오금공원은 해발 200m 산지에 조성된 근린공원으로 숲이 울창해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지형 특성상 경사와 계단이 많아 장애인·노약자·임산부·유모차 이용 가족 등 보행 약자의 접근에는 한계가 있었다.
구는 누구나 제약 없이 공원을 방문해 숲을 누릴 수 있도록 2021년부터 무장애숲길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서울시로부터 약 24억원 예산을 지원받아 착공한 뒤 지난달 말 총연장 880m의 무장애 데크로드를 완성했다.
전 구간 경사도는 8% 미만으로 낮추고 휠체어와 유모차가 교행할 수 있도록 산책로 유효폭을 1.5m 이상 확보했다.
산책로 주변에는 산수유와 산수국을 포함해 총 3만 8000여 수목과 초화류를 심었다.
송파구 전망 명소인 오금오름공원까지 무장애 길을 따라 오를 수 있으며 공원 꼭대기에서는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한 송파구 일대 전경 감상이 가능하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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