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몸짱소방관' 선발대회 개최…이성우 소방장 대상
29명 참가…수익금은 화상환자 치료 지원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4일 서울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5회 서울시 몸짱소방관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의 강인한 체력과 건강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서울시 소방공무원 29명이 참가해 규정포즈와 자유포즈 심사를 통해 균형 잡힌 체형과 근육 발달, 무대 표현력 등을 겨뤘다. 현장에는 참가자 소속 직원들도 함께해 응원전을 펼쳤다.
대회는 1차 규정포즈 심사를 거쳐 상위 15명을 선발한 뒤 2차 규정포즈와 자유포즈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유포즈는 소방장비를 활용해 향후 달력 화보에 활용할 수 있는 장면을 30초 동안 연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 결과 대상은 특수구조단 이성우 소방장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종로소방서 박성혁 소방사에게 돌아갔다. 우수상 4명과 장려상 6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향후 제작되는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모델로 참여한다. 달력은 현직 소방공무원의 재능기부와 민간기업 사회공헌 참여로 제작되며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은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프로젝트'는 2015년 시작된 서울소방 사회공헌 사업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월 달력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6500만 원을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했다. 지난 12년간 누적 기부금은 12억 5000여만 원으로, 중증 화상환자 302명의 치료비 지원에 활용됐다.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재난현장에서 시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강인한 체력과 꾸준한 자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서울소방의 현장 대응 역량과 나눔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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