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경 성평등부 장관, APEC 여성경제회의 참석

성별임금격차 해소·AI 성평등 전략 등 사례 발표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2026.3.27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원민경 장관이 오는 15일 중국 상하이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여성경제회의(WEF)'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성경제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의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성평등 이슈를 확산하기 위해 설립됐다. 올해 의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 번영을 위한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다.

원 장관은 오는 15일 고위급 정책대화와 민·관합동대화에 참여해 회의 의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정책 노력과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위급 정책대화에서는 성별임금격차 해소와 돌봄경제 지원을 위한 고용평등공시제 도입 추진 계획을 소개한다.

최근 개정된 '아이돌봄 지원법'에 따라 도입된 아이돌봄인력 국가자격제도와 민간 돌봄기관 등록제도도 소개개할 예정이다. 민간 아이돌봄 인력·기관에 대한 공적 관리체계도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민·관합동대화에서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혁명 시대에 여성의 역할 확대와 관련해 한국이 걸어온 길을 발표한다.

성평등한 AI 환경 조성을 위해 'AI 성평등 전략포럼'을 구성·운영한 성과에 대해서도 공유한다. 포럼을 통해 AI 생성물에 대한 사전검증 체계 도입, 알고리즘 편향 개선, 청소년 보호를 위한 법·제도 정비 과제를 발굴·추진한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혁신적 아시아·태평양을 위한 디지털·스마트 전환에서의 여성 역량강화 △지속가능한 아시아·태평양을 위한 녹색·저탄소 전환에서의 여성 참여 확대 △포용적 아시아·태평양을 위한 여성 고용 및 창업 촉진 내용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원민경 장관은 "인공지능을 사용한 과학기술 혁명시대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 포용적 성장을 위해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정책 사례를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회원경제 간 협력을 더욱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