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찾아가는 어린이안전교육 실시…"위기 대응 능력 키운다"

지역 내 7개 초등학교에서 진행

마포구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마포구는 어린이들이 재난과 안전사고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2026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을 다음 달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학교 운동장 또는 강당 등에 체험부스와 장비를 설치한 뒤 순환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조를 나눠 부스를 차례로 이동하며 화재, 지진, 응급상황 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직접 배운다.

체험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안전, 재난안전, 보건안전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일상생활 안전 분야에서는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압 체험을 비롯해 화재 발생 시 연기 속에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과 완강기 사용법, 전기화재체험키트를 활용한 전기안전 교육 등을 진행한다.

재난안전 교육에서는 실제 지진 상황을 단계별로 체험하며 올바른 대응 요령과 안전한 대피 방법을 익히게 된다.

보건안전 분야에서는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대처 방법과 생명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이날 성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다음 달 2일 신석초등학교까지 지역 내 7개 학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우천 시에는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안전수칙을 몸으로 익히는 경험은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아이들이 생활 속 위험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