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중남미 잇는 청년 외교관들…외교부, FEALAC 국민대표단 출범
한국·중국·멕시코 등 8개국 청년 24명 선발…6개월간 중남미 외교 홍보 활동
외교부 "청년 교류 통해 동아시아-중남미 협력 강화 기대"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외교부가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협력 증진을 위한 청년 서포터즈인 '2026 FEALAC 국민대표단'을 공식 출범했다.
외교부는 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1층 모파마루에서 2026년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국민대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간 상호 이해 증진을 목표로 1999년 출범한 지역 간 협의체로, 현재 한국을 포함한 총 36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1년 FEALAC 사이버사무국을 유치하고 협력기금 설립을 주도하는 등 협의체 내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올해 8기를 맞은 FEALAC 국민대표단은 2019년 우리 정부 지원으로 출범한 다국적 청년 서포터즈 사업이다. 선발된 대표단은 향후 6개월 동안 FEALAC 및 중남미 관련 외교 행사에 참여해 행사 취재, 블로그 홍보,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모집에는 230여 명이 지원했으며, 한국·중국·말레이시아·몽골·태국·멕시코·칠레·볼리비아 등 FEALAC 8개 회원국 출신 청년 24명이 최종 선발됐다.
최준호 외교부 중남미국장은 환영사에서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국민대표단이 서로 소통하며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협력 강화에 적극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국민대표단 활동을 통해 외교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중남미 외교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외교부가 글로벌사우스 외교와 중남미 협력 확대에 주력하는 가운데, 이번 국민대표단 운영은 청년 교류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공공외교 활동의 연장선으로 읽힌다.
정부는 최근 공급망·에너지·자원 협력 다변화 차원에서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청년 교류를 통한 접점 확대에도 힘을 싣고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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