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투지, HL만도와 맞손…자율주행 제어 기술 개발

제어 기술·부품 통합 개발…자율주행 안정성 확보

6일 경기 안양의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평촌연구소에서 (왼쪽부터) 에이투지 김현호 상무, 김호진 상무, 한지형 대표와 HL만도 배홍용 부사장, 이진환 전무, 김경래 상무가 자율주행 제어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오토노머스 제공). 2026.05.06.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에이투지는 HL만도와 자율주행차 제어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HL만도는 조향·제동·현가 등 차량의 샤시 및 제어 시스템을 개발·공급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전자식 조향 시스템(EPS)과 통합형 전자 브레이크 시스템(IDB)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인지-판단-제어로 연결되는 자율주행차 운행 메커니즘의 마지막 단계인 제어 기술과 차량 제어 부품을 통합 개발해 실제 자율주행차 운행 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자율주행 제어의 핵심 요소인 EPS 기반 제어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차량의 조향 제어 정밀도를 높이고, 복잡하고 다양한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제어 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투지는 레벨4 자율주행 플랫폼, 주행 전략 및 경로 계획,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 관제 및 운영 기술 등 자율주행 전반의 소프트웨어 스택과 도심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 통합을 맡는다.

HL만도는 지능형 샤시 시스템 및 통합 제어 소프트웨어와 설루션을 제공하고, 자율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제어 시스템을 개발한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은 소프트웨어와 차량 부품의 긴밀한 통합이 핵심인 대표적 기술 융합 산업"이라며 "HL만도와의 협력을 통해 제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레벨4 자율주행차의 실제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