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강한 대한민국 만들겠다"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문재인 상임고문은 24일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문 고문은 이날 아침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특전사 전우회가 올해 처음 주최한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강한 특전사가 나를 강한 남자로 만들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1975년 8월 특전사에 입대해 1978년 2월 군 복무를 마친 문 고문은 이날 행사를 통해 34년 만에 만난 당시 전우들과 함께 군생활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라톤 참석자들을 격려한 후에는 특전사 동기와 함께 특전사 장비전시관에 들러 특전사 군복과 공수장비를 직접 착용해보며 군 복무 당시의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한 문 고문의 군 동기인 최경원씨(58)는 "문 고문은 어려운 역할을 자원하고 기타 훈련 등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특급전사였다"며 "품성도 훌륭해 동기와 후배들에게는 진정한 리더였다"고 문 고문의 군생활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전사령관 출신인 백군기 민주통합당 의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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