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38% 최저 경신…4050까지 전연령 '데드크로스'(종합)

[갤럽] 3주 연속 하락세…서울 29%로 9%p↓, 호남도 7%p 떨어져
'부동산·인사' 부정 여론 집중…정당 지지도 민주 38%·국힘 29%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로 전주(40%)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11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8%로 떨어지며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고 밝혔다. ⓒ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한국갤럽은 11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8%로 떨어지며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고 밝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로 전주(40%)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8월 둘째 주 44%를 기록한 뒤 셋째 주 45%로 소폭 반등했지만, 8월 넷째 주부터 9월 둘째 주까지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부정 평가는 51%로 전주와 같았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국정 지지율이 29%로, 직전 조사(38%)보다 9%p 하락하며 전체 권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전남·광주·전북도 60%로 직전 조사(67%)보다 7%p 떨어졌다.

이밖에 인천·경기는 38%, 대전·세종·충청은 38%, 대구·경북은 34%, 부산·울산·경남은 35%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8~29세와 70대 이상이 각각 31%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직전 조사와 달리 전통적 지지층으로 꼽히는 40·50대에서도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40대와 50대의 국정 지지율은 각각 45%였지만, 부정 평가는 각각 46%, 50%로 긍정 평가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40·50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가 확인됐다.

국정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9%)가 가장 많았고, 이어 경제·민생(13%), 전반적으로 잘한다(6%), 소통과 직무 능력·유능함(이상 5%), 부동산 정책과 열심히 한다·노력한다(이상 4%), 서민 정책·복지(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4%)이 가장 많았으며, 인사(16%), 경제·민생(10%),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4%), 국방·안보와 검찰 권한 축소(이상 3%) 등이 뒤를 이었다.

갤럽은 "인사 문제 언급이 더 늘어 인사청문회를 앞둔 장관 후보 인선 파장을 짐작게 했다"며 "부동산 문제는 7월 넷째 주부터 줄곧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8%로 직전 조사와 같았고, 국민의힘은 29%로 직전 조사 대비 1%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3%,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2%로 나타났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22%, 무당층 3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8%, 국민의힘 지지율은 29%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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