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지용 후보자 지명 예정…중수청 빠른 안착·성공 이끌 적임자"

"李대통령, 김지용 지명 및 국회 인사청문회 요청 예정"
"경험·조직관리 바탕 수사-기소 분리 성공적으로 이끌 것"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로 김지용 법무법인 에이펙스 변호사를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김지용 변호사는 대전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구지검 특수부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고, 현재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7 ⓒ 뉴스1

(서울·파리=뉴스1) 심언기 한재준 기자 = 청와대는 7일(현지시간) 후보추천위원회가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로 김지용(58) 법무법인 에이펙스 변호사가 추천된 것과 관련 "김지용 후보자는 수사법률 전문가로서 10월 1일 출범을 앞둔 중수청을 빠르게 안착할 적임자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에 동행한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파리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행안부 장관이 임명제청한 김지용 변호사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수사-기소 분리라는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하에서 김 후보자는 수사 경험과 조직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중수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후보자를 제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수사와 감찰, 공판 분야를 두루 경험한 검사장 출신으로, 법조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정치적 색깔이 옅으며 온건한 리더십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재명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행안부는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중수청 개청준비단과 행안부를 중심으로 검찰청 등에서 인력을 지원받아 별도의 준비단을 꾸릴 예정이다.

eon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