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자살자 감소, 정부 가장 큰 성과…희망 있는 세상 만들자"

"사람 목숨처럼 귀한 것 없어…총리 이하 관계 공무원 헌신 감사"
"자살자 절반 더 줄여야…민생 개선이 가장 근본적 대책"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네팔 홍수 대응 긴급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8.27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자살자 수 감소를 정부의 가장 큰 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으며, 담당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28일 오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국민 여러분이 체감하시기는 어려운 주제이지만, 자살자 수 대폭 감소는 우리 정부의 여러 성과 중 가장 의미 있고,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 목숨처럼 귀한 게 어디 있겠느냐"며 "총괄 책임자인 국무총리 이하 관계 공무원과 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 치하 드리며 더욱 분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현재 자살자 수의 절반은 더 줄여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인력과 조직, 예산 등 현실적인 대응 조치도 중요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대책은 희망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희망만들기의 가장 핵심은 먹고 사는 문제 즉 민생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경제와 민생에 주력하고 0%대로 떨어지는 경제성장률을 상승 전환시키는 것이 가장 급선무였던 이유"라며 "희망 있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목숨을살리는정부', '#자살자살자살자'라는 해시태그도 함께 붙였다. '자살'을 거꾸로 읽으면 '살자'가 된다는 점을 활용한 해시태그로 풀이된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