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증권방송 선행매매 압색에 "주가조작 반드시 걸린다"
"자본시장 공정성은 포기 못할 가치"
증권방송 관계자 선행매매 의혹 압수수색 착수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금융감독원이 증권방송 관계자들의 선행매매 의혹과 관련해 매일경제TV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자본시장 공정성은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며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엄정 대응 의지를 재차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주가조작은 금감원, 경찰, 검찰의 3중 그물에 반드시 걸린다"고 적었다.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국은 이날 증권방송 관계자들의 선행매매 혐의와 관련해 매일경제TV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자본시장특사경은 매일경제TV 증권 관련 방송의 연출자와 진행자, 출연자 등 3명이 올해 초 특정 종목을 미리 매수한 뒤 방송에서 해당 종목을 추천하는 이른바 '선행매매'를 통해 10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사경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자본시장 신뢰 회복을 핵심 경제 과제로 제시하며 주가조작과 시세조종,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를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immun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