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시 중단됐다 재개…"지속 모니터링"(종합)

이틀만에 정전 문제로 5시간 30분여 중단 후 다시 방류

한 직원이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처리된 방사능수를 바다로 방출하는 시설을 운반하기 위한 파란색 파이프라인 근처를 걷고 있다. 2025.01.16 ⓒ 로이터=뉴스1

(로마=뉴스1) 심언기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0차 방류가 13일 일시 중단됐다 재개됐다.

국무총리실과 외신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11일 재개됐던 20차 오염수 방류를 13일 17시 04분경 오염수 이송 공정 경보 발생에 따라 자동 중지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4시 17분쯤 이송 공정 경보로 오염수 방류가 중지되고, 이튿날인 11일 오후 4시 10분부터 방류가 재개된 지 이틀 만에 동일 사유로 방류가 중단됐었다.

원인 파악에 나선 도쿄전력 측은 설비점검 결과 이상이 없다는 판단하에 이날 22시 34분쯤부터 방류를 재개했다.

도쿄전력 측과 총리실에 따르면 방류 중단 원인은 순간 정전에 의한 해수 이송펌프의 유량 저하로 긴급 차단 밸브가 작동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eon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