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부, 삼청동 주민센터서 사전투표…주소지 계양을 투표권

文 전 대통령도 2018년 삼청동서 사전투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2026.5.29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청와대 인근 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행보는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사전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자택 주소지인 인천 계양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전투표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계양을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전국 14개 지역구 중 하나로,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왕섭 국민의힘 후보 등이 경쟁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찾은 삼청동 주민센터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사전투표를 했던 장소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곳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당시 현직 대통령의 사전투표는 2013년 사전투표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6·1 지방선거 때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이태원1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재임 당시 사전투표 참여를 검토했지만, 선거 개입 논란 등 정치적 부담을 고려해 임기 중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