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韓선박 호위 한해 군함 파견 48%…美 군사 지원 16%[갤럽]
파견 반대 24%·의견 유보 12%…대부분 계층서 '제한적 파견' 우세
'트럼프 파견 요청' 당시 조사선 '파견 반대 55%'…선박 피격 이후 응답 구조 변화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민간 선박 피격 사건 이후 우리 군함 파견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한국 선박 호위에 한정한 파견' 의견이 가장 높은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군함을 파견하되 한국 선박만 호위해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집계됐다.
'군함을 파견해 미국을 군사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16%, '군함을 파견하지 말아야 한다'는 24%였으며,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47%, 여성의 49%가 '선박 호위'를 선택했다. '대미 군사 지원'은 남성 17%, 여성 15%, '파견 반대'는 남성 28%, 여성 20%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선박 호위' 50%, '파견 반대' 34%, '대미 군사 지원' 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선박 호위' 41%, '대미 군사 지원' 33%, '파견 반대' 12%였다.
무당층에서는 '선박 호위' 48%, '대미 군사 지원' 19%, '파견 반대' 16%였다.
대통령 직무 평가별로는 긍정 평가자에서 '선박 호위' 52%, '파견 반대' 31%, '대미 군사 지원' 7%였고 부정 평가자에서는 '선박 호위' 40%, '대미 군사 지원' 39%, '파견 반대' 8%로 나타났다.
앞서 갤럽이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몇몇 나라에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요청했을 당시 실시한 조사에서는 '군함을 파견해야 한다' 30%, '파견하지 말아야 한다' 55%, '모름·응답거절' 15%로 집계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다. 응답률은 1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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