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산출마설 하정우에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면 안돼"
"하GPT 할 일 많은데 누가 작업 들어오는 것 같아"
하정우 "할 일에 집중하겠다" 선 그어
- 한재준 기자, 김근욱 기자,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김근욱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설이 나오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에게 "하GPT(하 수석의 별명), 요새 할 일이 많은데 누가 작업 들어오는 것 같다"며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하 수석의 보궐선거 출마를 만류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회의에서 조신 미래기획 분과위원의 정부 연구개발(R&D) 정책 관련 보고를 받던 중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조 분과위원이 R&D 예산 집행의 효율화를 건의하자 "우리 하 수석이 이걸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도 관심을 갖고 R&D 연구 방향을 바꾸는 중이긴 한데 지적을 깊이 받아들여서 더 세심하게 잘 챙겨야 할 것 같다"고 하 수석에게 주문했다.
이에 하 수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같이 챙기겠다"며 이 대통령이 부산 출마설을 간접적으로 언급하자 "그러니까 말입니다"라고 웃어넘겼다. 그러면서 "할 일에 집중하겠다"며 출마설에 선을 그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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