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기업 보유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대적 부담"…검토 지시

"주택 다음 농지, 다음은 일반 부동산으로 확장할 것…점검"
"무슨 수 써서라도 투기 불가능하게 해야 산업경제 제대로"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4.9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김근욱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기업이 보유한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대대적인 보유 부담을 안기는 방향으로 검토를 해보라"고 청와대 정책실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회의에서 "기업들이 쓸데없이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닌데 뭐 하러 그렇게 대규모로 (부동산을) 가지고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차피 주택 문제 다음 단계로 농지, 그 다음 단계는 일반 부동산으로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얘기 나온 김에 점검을 해보자"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부동산 투기를 이제 앞으로는 할 수 없게, 부동산을 투기적으로 운영해서 이익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게 만들어놔야 대한민국의 산업경제 체제가 제대로 굴러갈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