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에 수자원공사 합류…"기술실증 기회 확대"

기후위기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 발굴·성장 사업 '넷제로 챌린지X'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미술관에 방문해 한국 미술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년 차를 맞은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 '넷제로 챌린지X'에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한다.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28일 넷제로 챌린지X에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해 기술실증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넷제로 챌린지X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 투자를 비롯해 규제특례, 공공조달, 대출·보증우대 등의 특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7년부터 기업육성 전주기 지원체계를 운영해 현재까지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 266개를 발굴·육성했고, 이 가운데 4개 기업은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넷제로 챌린지X 통합브랜드 하에 티어 1 '보육' 지원 기관에 참여해 3~4월, 9~10월 두 차례에 걸쳐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K-테스트베드 운영 총괄기관으로서 티어 3에 참여해 넷제로 챌린지X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공공 인프라 기반의 기술실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설명회와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성용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 직무대행은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선발된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상기 기후위 녹색성장국장은 "K-테스트베드를 총괄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함에 따라 스타트업의 가장 큰 애로였던 기술실증의 기회가 확대됐다"며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 대한 적절한 규모의 투자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야 한다"고 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