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BTS 공연 '숙박 바가지 논란'에 "이익보다 손해 크도록 해야"

"시장 질서 무너뜨리는 악질적 횡포, 뿌리뽑아야"
"부당 취득한 이익보다 손해가 훨씬 크도록 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를 방문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의 면담에 앞서 권혁기 의전비서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1.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방탄소년단(BTS) 공연이 열리는 부산에서 숙박 요금 바가지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시장 전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는 악질적 횡포,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BTS 공연이 열리는 부산에서의 '숙박 요금 바가지 논란' 기사를 공유하면서 "부당 취득한 이익보다 손해가 훨씬 크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4년 만에 월드투어 일정으로 오는 6월 부산 공연을 예고하자 인근 숙박비 급등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숙박업소는 기존 예약 취소를 요구하거나 공연 기간 요금을 평소의 4~6배 이상 인상했다.

해운대 일대 호텔·콘도·모텔까지 가격이 일제히 뛰며 성수기·대형 행사 때마다 반복되는 '숙박 바가지'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