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 마친 李대통령 "냉혹한 국제질서…韓 운명 실용 외교에 달려"

"순방 통해 한중 관계 복원 토대 마련…교류 협력 발판 구축"
"앞으로도 치밀한 실용외교 통해 주변과 협력 기반 넓히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이기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중국 국빈 방문 평가에 대해 "냉혹한 국제질서 속에서 대한민국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새해 첫 순방 일정이었던 중국 국빈 방문을 잘 준비해 준 덕에 잘 다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중 성과에 대해 "이번 순방을 통해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이라고 하는 든든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경제 문화 전반의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발판도 잘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또 영원한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속에서 대한민국 운명은 국익 중심 실용 외교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치밀한 실용 외교를 통해 주변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익을 지키고, 국력을 키워서 국민의 삶을 더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7일) '3박 4일' 방중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베이징과 상하이에 머무르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중국 권력 서열 2·3위와 연쇄 회동을 가지는 등 숨 가쁜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