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통합 행보 본격화

이 위원장, 취임 이후 첫 전직 대통령 예방
"통합 가치 확산하기 위한 위원장 의지 반영"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국민통합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1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국민통합위) 이석연 위원장은 2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국민통합 방안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

22일 국민통합위에 따르면 이번 예방은 지난 15일 이 위원장이 국민통합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전직 대통령 예방 일정이다. 이 위원장은 정치적 갈등 해소와 사회적 화합을 위한 국가 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민통합위 측은 이 전 대통령 예방과 관련해 "이번 만남은 국민통합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헌법적 실용주의에 기반한 통합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위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국민적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범사회적 대화와 협력 행보를 강조해 왔다.

앞으로도 전직 대통령 및 사회 각계 원로들을 잇따라 만나 국민통합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