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장남 준용씨 "갤러리 전속 작가 아냐…오보 정정해달라"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장남 준용씨는 19일 준용씨가 문 대통령의 초등학교 동창이 운영하는 갤러리의 전속 작가로 활동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저에 대한 내용은 오보이니 정정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문 대통령의 초등학교 동창이 대표를 맡고 있는 A갤러리에 준용씨가 전속 미디어 아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고, 문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이곳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준용씨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사 링크를 첨부하고 "기자님, 이건 동시에 여러사람 괴롭히는 겁니다"라며 "우리 가족 사생활 캐는 짓 좀 그만해달라"고 글을 남겼다.

준용씨는 "저는 A 갤러리 전속 작가가 아니다. 다른 갤러리에도 전속이 되고 싶은 생각이 없다"라며 "전속 없이도 혼자 지금껏 잘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걸 오보로 내면 작가와 갤러리 모두 영업에 피해를 입는다"라며 "A 갤러리는, 제가 전속이 필요하다면 그곳에 하고 싶은 훌륭한 곳이고 가끔 저와 함께 일하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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