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통령 언급한 '완전한 비핵화'는 CVID"
"리허설에 김정숙 여사 안가…회담 참석 여부도 아직"
- 조소영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청와대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19일) 언론사 사장단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를,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CVID' 전체를 뜻한 것이라고 밝혔다.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한의 비핵화를 뜻한다.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을 복구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각에서 대통령의 '완전한 비핵화'가 CVID 중 CV만 언급했다는 해석이 나오는 데 대해 "다양한 해석들이 있는 것 같은데 CVID를 일일이 말할 수 없었던 것뿐 대통령의 의도는 CVID 전체를 말한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어제 간담회에 대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고 평가된다"며 아울러 사전에 남북정상회담으로만 의제를 한정한 데에는 "간담회 취지가 정상회담을 앞두고 언론사 사장단과 고견을 듣기위한 자리여서 되도록 한정된 범위 내에서 해달라는 요청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이 24일과 26일,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곳에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도 갈지에 대해선 "안간다"며 "김 여사가 (정상회담에) 갈지 안갈지도 결정이 안됐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도 "그 문제까지도 아직 최종결정된 게 없다"고 언급했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때 북측을 위한 선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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