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논란에 정의용 "文대통령, 13억 중국민과 조찬"
박수현 靑대변인, 자신의 페북 통해 안보실장 발언 전해
- 김현 기자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국빈방중 기간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서민들이 가는 일반식당에서 조찬을 한 것을 두고 '혼밥'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8일 "대통령께선 혼밥을 하신 것이 아니라 '13억의 중국 국민들과 함께 조찬'을 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에서 '혼밥 보도'에 대해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박 대변인은 정 실장의 언급에 대해 "가슴 뭉클한 발언"이라고 소개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그렇다. 외교는 국가간에 주고받는 부분도 있지만, 결국 상대국 국민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을 국빈 방문했던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지난 14일 오전(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조어대 인근의 한 현지식당에서 밀가루를 막대 형태로 빚어 기름에 튀긴 꽈배기 모양의 빵인 유탸오와 중국식 두유인 더우장으로 아침식사를 한 바 있다.
이 자리엔 중국측 고위 관료는 없었고, 노영민 주중대사가 함께 해 '혼밥' 논란이 일었다.
gayunlov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