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국정원 의혹, 소모적 논쟁 접고 미래로 나가야"
- 장용석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회견을 열어 "지난 1년간 이 문제로 인해 국론이 분열되고 국력이 소모된 것을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제 새해가 시작된 만큼 정부, 국회, 여야 모두 경제를 살리고 민생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국민들도 이런 모습을 가장 보고 싶어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미 국회 시정연설에서 여야가 충분히 논의해 합의점을 찾아준다면 국민의 뜻으로 알고 다 받아들이겠다고 얘기한 적 있다"면서 "다행히 여야가 많은 논의를 한 끝에 국가기관의 정치개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에 합의했고, 그래서 국정원 등 관련 법률을 개정했기 때문에 이젠 제도적으로 그런 잘못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원천적으로 그게 차단됐다"고 언급했다.
다만 박 대통령은 국정원 등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야당의 특별검사제(특검) 도입 요구와 관련해선 "현재 재판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대통령으로서 이런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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