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오바마 단둘이 '10분 산책회동' …궁금증 만발
7일 오전 열린 백악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은 오찬을 겸하며 시종 상호존중과 배려 분위기속에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이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정상회담이 끝난 후 오찬장으로 이동하며 두 정상이 예정에 없던 산책을 가진 것. 두 정상은 이날 통역 등 일체의 배석자없이 백악관내 로즈가든을 따라 케비넷룸으로 이동하면서 10여분간 환담 겸 밀담을 나눴다.
이에 대해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미국측이 공식 실무방문인데도 예외적으로 국빈방문에 준하는 수준의 예우를 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예우차원을 떠나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은 두 사람이 결코 짧지않은 산책회동에서 나눈 얘기의 내용이다. 외교소식통들은 관례상 날씨나 일정 등 가벼운 얘기가 대부분이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워낙 격의없이 진행된 정상회담이었으니 그 연장선에서 신뢰를 확인하는 얘기도 오갔을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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