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다친 공무원 '맞춤형 직무복귀 훈련' 첫 실시…32명 참여

부상 정도·상병 따라 '직무적응형·전환형' 구분…AI 활용 등 교육
훈련 종료 한 달 내 실제 복귀 여부 점검…재활·심리 지원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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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업무 중 다치거나 질병을 얻은 공무원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개인별 상황에 맞춰 교육하는 직무복귀 훈련이 처음으로 실시됐다.

인사혁신처는 교육·경찰·소방·교정 분야 등의 공상 공무원 32명이 9일간의 '공상 공무원 맞춤형 직무복귀 훈련'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훈련은 공상 공무원의 회복과 원활한 직무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공통교육과 맞춤형 교육 등 2단계로 진행됐다.

1차 교육에서는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공직가치와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을 실시했다.

2차 교육은 참가자의 부상 정도와 복귀 의지, 상병 종류 등을 고려해 '직무적응형'과 '직무전환형'으로 나눠 진행했다.

직무적응형은 기존과 유사한 업무로 돌아가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기간 업무 공백에 따른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직무전환형은 부상이나 질병 등으로 현장 업무에서 사무업무로 옮기는 등 기존과 다른 직무를 맡게 되는 공무원이 새로운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사처는 훈련이 실제 직무 복귀로 이어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교육 종료 후 1개월 이내 참가자별 복귀 상황을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연 인사처 재해보상정책관은 "공무 중 다치거나 질병을 입은 공무원의 직무 복귀는 재해보상 제도의 주요한 목표"라며 "공상 공무원들이 성공적으로 직무에 복귀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사처는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맞춤형 훈련 외에도 공상 공무원 전담관리자(코디네이터), 마음 돌봄 프로그램, 직무복귀 코칭 등을 운영하고 있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