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지방정부 감사관 한자리…권익위, 반부패 제도 운영 방향 공유

26~27일 전국 지방정부 감사관 회의…고위공직자 준수사항 등 논의
자치법규 전수점검·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등 하반기 추진계획 공유

정일연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2026.4.14 ⓒ 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에 맞춰 전국 지방정부 감사관들과 만나 지방행정의 청렴성 제고와 반부패 제도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국민권익위는 26일부터 27일까지 지방정부 감사관 회의를 열고 민선 9기 고위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과 하반기 반부패 제도 운영 방향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날에는 기초 시·군·구, 27일에는 광역시·도와 광역의회, 시·도교육청 감사관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제도 강화 방안을 비롯해 제도 개선을 통한 관행적 부패·불공정 요인 해소 방안이 논의된다.

종합청렴도 평가와 청렴윤리경영 운영 지원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도 공유한다.

국민권익위는 올해 하반기 지방정부의 반부패 제도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근본적인 부패·불공정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도교육청을 제외한 지방정부의 자치법규를 전수 점검한 데 이어 오는 12월까지 시·도교육청 소관 약 5000개 자치법규를 대상으로 관행적인 부패·불공정 요인을 발굴해 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다.

지방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근절을 위한 점검도 진행한다. 전년도 채용 실적이 있는 지방정부 산하 공직유관단체의 채용 실태를 점검하고, 채용비리 연루자에 대한 징계 요구와 피해자 구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정일연 국민권익위원장은 "앞으로도 지방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 향상이 국민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민선 9기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