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위 "쿠팡, 16만 5455개 회원계정 추가 유출 신고…엄밀히 검증"

"민관합동조사단 등과 함께 정확한 유출규모 및 경위 조사 중"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5일 쿠팡에서 16만 5000여 개 회원계정의 추가 유출에 대해 엄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오후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쿠팡 측에서 오늘 오후 4시 2분 배송지 목록 확인 과정에서 기존 3370만 개 회원계정 외에 16만 5000여 개 회원계정의 추가 유출이 확인됐다고 신고해 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쿠팡이 신고한 유출 내용에는 16만 5455개 계정의 회원이 입력한 배송지 정보(입력한 이름, 전화번호, 주소)가 포함됐다.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처리자는 유출 사실을 알게 된 경우 지체없이 정보주체에게 통지해야 한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유출사고 발생 직후부터 배송지 목록에 포함된 정보 주체에 대해서도 유출 통지해야 한다고 권고해 왔다.

개인정보위는 "이번에 쿠팡 측이 신고한 추가 유출 내용에 대해 조사 과정을 통해 엄밀하게 검증할 계획"이라며 "현재 민관합동조사단 등과 함께 쿠팡 회원계정은 물론 비회원까지 포함해 정확한 유출규모 및 경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