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김종혁 "녹취록, 檢이 韓에게?…자료는 주식 피해자들이"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계인 김종혁 경기고양병 당협위원장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연일 터뜨리고 있는 녹취록 출처에 대해 검찰이 아닌 제넨셀 주가 폭락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7일 오후 MBC라디오 '조승원의 뉴스 하이킥'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브로커 양 모 씨 사이의 통화녹음과 녹취록이 한 의원 손에 들어간 것인지에 대해 "처음 이 사건이 시작된 건 양 씨 회사의 컨설턴트였던 조 모 씨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약을, 신약으로 신청하느냐'며 식약처에도 전화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도 전화해 '이건 안 된다'고 했지만 아무도 얘기를 들어주지 않자 자기가 갖고 있던 증거자료, 양 씨가 갖고 있던 녹취록을 검찰에 갖다주면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의원이) 녹취자료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잘 모르지만 주식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여러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소송 때 변호사들에게 전하고 다른 피해자들한테 전해 막 돌아다녔다"며 "이런 사람들이 이 사람한테 얘기해도 안 되고, 저 사람한테도 얘기해도 안 되니까 '그럼 한동훈한테 갖다주자'며 가져온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 위원장은 "민주당은 '검찰에서 나온 자료인데, 법무부 장관 했었으니까(검찰이 줬다)'고 하는데 한동훈 수족은 오래전 이미 다 잘렸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이 법무부 장관을 그만둔 건 2023년이며 (김승원 후보자 1심 구형) 계획서는 2024년에 8월에 나왔고, 그해 12월에 (검찰이 김 후보자에 대해) 기소 유예를 했다"고 설명한 뒤 "그런데 '한동훈이 법무부 장관이었으니까 네가 책임져라'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반박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