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신천지 민주 전대 개입설, 김민석의 '예방주사'" [팩트앤뷰]
김민석, 징후 봤을 것…李 경선 때도 의혹 존재
신천지, 국힘에도 개입…미리 막아야 한다
- 신성철 기자, 조윤형 기자, 정희진 기자
(서울=뉴스1) 신성철 조윤형 정희진 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당대표 후보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제기한 '신천지 민주당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두고 "(12·3) 계엄처럼 사전 징후를 포착한 것"이라며 "징후를 예고하는 것은 예방 주사"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23일 오전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제가 계엄을 최초로 경고할 당시 모든 것들은 징후에 집중했던 것"이라며 "갑자기 일어나는 건 없다. 징후가 있다. 계엄 징후가 아주 많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전 총리도 지난 21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전대 개입 의혹을 주장하며 자신이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을 의혹 제기 차원에서 경고했던 때와 연관지어 설명했다.
이날 김 의원은 "윤석열 정권에서 그런 것처럼 신천지라든가 특정 세력의 (개입) 징후가 있으면 경고하고 막아야 한다"며 "미리 막으면 크게 잘못되는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 특정 세력이 한 후보에게 몰표를 주거나 역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과거에도 존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낙연 전 총리가 대선 경선할 때 이 대통령이 전국에서 압도적으로 앞서다가 서울에서 약 7만표 차로 뒤집힌 당시에도 신천지 등 특정 세력이 들어온 거 아니냐는 의혹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전 총리가 그런 측면에서 신천지 의혹을 제기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신천지나 통일교가 국민의힘에 정치적으로 개입한 것들이 드러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그 세력들이 우리 민주당에도 마수의 손길을 뻗친 것 아닌가 체크해야 한다. 당 지도부에서 실체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ss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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