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한동훈 지지율 1위? 이낙연도 '어대낙' 1위 달렸지만…"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0차 본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6.10.1 ⓒ 뉴스1 유승관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0차 본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6.10.1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 차기 대통령감 1위로 올라선 것에 대해 '잘 나가다가 추락한 사례'가 많다며 지금 평가하기엔 이르다고 말을 아꼈다.

김 최고위원은 6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과 인터뷰에서 한 의원이 대여 공격에 앞장서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의정 활동을 굉장히 활발하게, 굉장히 노력하는 등 의정 활동을 잘하고 있다"고 나름 호평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 문제를 거론하고 있는 건 노 전 대통령과 싸우려는 것보다는 좌파가 노 전 대통령 서거 문제 연장선에서 검찰을 말살시켰다는 시각 때문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진행자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 의원이 '차기 대권 후보' 지지율 1위로 나오는 것이 국민의힘에 부담스럽지 않냐"고 묻자 김 최고위원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과거 우리 당 김무성 대표도 오랫동안 대권주자 지지율 1위였지만 결국 그렇게 되지 못했고,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전 총리도 '어대낙', '어차피 대통령은 이낙연'이라고 했는데 그렇게 되지 못했다"며 "지금 지지율을 가지고 모든 것을 평가하기는 굉장히 이르다"고 지적했다.

또 한 의원 복당 가능성에는 "현재 그 부분을 이야기하는 건 당내 분란을 야기할 수가 있어 다들 굉장히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다. 이 문제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하는 것이 좋다"며 즉답을 피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