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장 "부동산 대책, 충분한 성과 못내"…이형일 "체감 성과에 전력"
조 의장, 이형일 경제부총리 접견…"예산안 법정기한 처리 지원"
이 부총리 "성장의 성과 국민 삶에 이어지게 양극화 완화에 집중"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은 2일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만나 "여러 가지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국민이 생각하는 주거 불안 해소에 충분한 성과를 못 내고 있다는 지적을 귀담아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이 부총리를 접견하고 "경제 컨트롤타워로서 주택공급, 대출, 금융, 세제 등 정책을 아우르면서 투기에 대해서는 억제하고 실수요자는 보호하는 일관성 있는 원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장은 "다음 주 국정감사, 11월 예산안, 12월 법안 처리로 일정이 계속 바쁜데 이 기간에 경제성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는 과감하게 혁파하고 내년도 국가 살림에 직결되는 정부 예산안과 관련한 부수 법안은 법정 기한 내에 잘 처리되게 의장으로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조 의장은 "성장 온기가 내수나 민생 경제에 미치는 체감이 아직은 좀 미치지 못하는 면이 있다"며 "경제가 좋아졌다는 통계나 실적이 실제 국민의 삶에도 체감될 수 있게 만들어가는 게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이에 이 부총리는 "국가 성적표와 국민 가계부의 간격을 좁히고 성장의 온기를 골고루 퍼지게 해야 한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한다"며 "경제성장 기반은 계속 확고히 하는 한편 그 성과가 국민의 삶에 이어지게 양극화 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이 부총리는 "주요 경제 민생 현안이 있으면 충분히 설명 드리고 국회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여러 건의 사항과 입법과제를 직접 챙기시는 것으로 아는데 정부도 발맞춰 관심을 갖도록 국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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