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용혜인, 당내외 의견 비상하게 취합…국민 눈높이서 엄중히"

윤리심판원 9명 구성…전략기획위 수석부위원장 윤종군·백승아 임명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9.11 ⓒ 뉴스1 김용빈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장성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 내외의 평가와 의견을 비상하게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 청주에서 열린 충북 예산정책협의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눈높이에서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용 후보자는 전날 국회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과 비례대표 의원직 겸직 논란을 일축했다. 이를 두고 당 안팎의 여론이 악화했다는 지적이 나왔고,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도 "여론을 예민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수석대변인은 용 후보자의 전날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당 내외 의견 취합 관련해) 제가 드린 얘기면 되지 않겠나"라고 말을 아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윤리심판원장에 이창환 변호사, 부심판원장에 문진석 수석사무부총장, 심판위원에 양부남 의원 등 총 9명을 임명했다. 양 의원 외에 심판위원은 비공개다.

전략기획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는 윤종군·백승아 의원을 임명했다. 이어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남인순 의원, 전당대회개선 태스크포스(TF) 공동단장에 이연희·백승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또 신정훈 의원이 단장직을 맡은 공천혁신단 위원에 이건태·이기헌·안태준 의원을 추가로 인선했다.

시도당별 선관위원장으로는 △서울 이용선 의원 △전남광주 조만형 전 국가경찰위원회 위원 △부산 심인섭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대표 △대구 김현근 민주평통 중앙 상임위원 △대전 선병렬 전 국회의원 △인천 이희정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부의장 울산 박향로 울산 중구 지역위원장 △세종 김형진 전 충남대 로스쿨 명예교수 △경기 박해철 의원 △강원 이지영 강원도의원 △충북 임영은 충북도의회 의장 △충남 김은나 충청남도의원 △전북 이병도 전북도의회 부의장 △경북 신기호 전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 △경남 하귀남 변호사 △제주도당 강철남 제주도의원을 임명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