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6·3 투표용지 재검표 물 건너가"…국힘 내부 이견
18일 예정했다 무기한 보류…"우리 내부 의견 안 모여"
특위 31일 활동 종료…野간사 서범수 사퇴 표명
- 김일창 기자, 박기현 기자
(고양=뉴스1) 김일창 박기현 기자 = 윤상현 6·3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장은 27일 국민의힘 내부 이견으로 특위 차원의 공개 재검표가 사실상 무산됐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가 열린 경기 고양의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위 차원에서의 재검표는 물 건너갔다"며 "우리 내부에서 의견이 안 모아져서 공개 재검표에 합의를 못 했다"고 말했다.
특위는 활동 기간을 이달 말까지 한 달 연장하고 지난 18일 재검표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 소속 위원 일부가 우려를 제기하면서 무기한 보류됐다. 특위 활동이 오는 31일 종료되는 만큼 재검표를 다시 추진하기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윤 위원장은 "우린 특위에서 특검 입회하에 감식반이 와서 전부 동영상을 촬영하니 그렇게 하겠다고 했는데, (우리) 내부에서 의견이 안 모아졌다"며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검을 통한 재검표와 국정조사특위 차원의 공개 재검표에는 차이가 있다고도 했다.
윤 위원장은 "특검은 범죄 혐의의 소명이 있고 그래서 영장이 들어가야 해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을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위 야당 간사인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간사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 위원장은 남은 특위 일정과 관련해 "국정조사요구서 채택 안건이 남아서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어떻게 되는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특위는 오는 31일 활동을 종료한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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