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존중받는 리더십 없이 칼로만"…장동혁 직격
"이재명 정권 공포정치 답습 안 돼"
-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자당의 장동혁 지도부를 겨냥해 "정당의 기강을 존중받는 리더십에 기반해 세우지 않고, 칼로 세우려 한다면 사상누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5선 중진인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권이 '닥치고 수사' '닥치고 기소' '닥치고 실형'을 선고하며 공포정치를 자행하는 잘못된 모습을 그대로 답습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개헌저지선을 언급하며 "의석수도 많이 없는 상황에서 의원들이 마음 상하는 일이 생기면 안 된다"는 취지로 재선출안에 반대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현역 의원이 맡고 있는 곳을 포함해 254개 당협위원장 전원을 일괄 사퇴시킨 뒤 당원 투표로 재선출하는 안건을 올렸지만, 정점식 원내대표가 규정 해석과 절차 문제를 들어 제동을 걸었고 의원총회에서도 격론이 이어진 끝에 최고위는 결정을 보류했다.
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윤민우 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소속 의원 4명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를 의결했다. 조경태 의원이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로 가장 높았고 진종오 의원 2년, 권영진 의원 1년 6개월, 서범수 의원 10개월 순이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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