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평가혁신 TF "국민·당원 의견 반영한 평가 시스템 마련할 것"

"국회의원 및 광역·기초의원 평가 체제 완성할 것"

정희용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 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 2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8.11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는 11일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정한 평가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2차 비공개 회의를 진행한 TF는 자료를 통해 "국민들과 당원들의 의사를 선출직 공직자 평가에 비중 있게 반영하는 것이 국민 정당으로 가는 첫걸음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단순히 평가지표를 설계하는 것을 넘어, 평가 과정에 국민들과 당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실질적이고 투명한 방안을 최우선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TF는 우선 전방위적 의견 수렴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전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의견을 취합하고,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을 대상으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전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 원로들의 의견도 폭넓게 담아내기로 했다.

이와는 별개로 선출직 공직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평가체계 수립을 위해 외부 연구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아울러 TF는 지난해 타 정당과 선출직 공직자 평가제도를 비교·검토한 결과 도입한 광역·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정량 평가 및 지역 맞춤형 보정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당헌·당규상 명시되어 있음에도 실시하지 못했던 국회의원 및 광역·기초의원 평가체계까지 흔들림 없이 완성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정희용 TF 위원장은 "객관적 데이터와 지표에 기반한 투명한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평가혁신의 출발점"이라며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정한 평가시스템을 완성해, 국민의힘이 유능한 정당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