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6.5만 공급목표 추상적"…당정서 여당 질책 쏟아져
政 "90% 이상 달성 가능" 보고에 與 "상세한 보고 부족"
인천 쿠팡 화재 관련 "국토부, 시스템 개선안 준비 중"
- 장성희 기자,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금준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2일 국토교통부와 당정협의회를 열어 "눈에 보이는, 수도권과 서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정부에 당부했다.
국토위 소속 복기왕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토부 1차관 소관의 주요 업무들에 대해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복 의원은 "(국토부로부터 수도권 대상) 목표치가 26만 5000호이며 90% 이상 달성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너무 추상적이라 '어느 지역에 언제 착공 가능하다'는 보고 형태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협의 내용에 대해 "(부동산 공급 이야기가) 주로 많았다"면서 "'어떻게 더 빨리 (공급을) 할지 지혜를 짜내자', '상세한 보고가 부족하다'는 질책 등이 있었다"고 했다.
복 의원은 또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향후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물류체계를 위해 국토부가 시스템 개선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해당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에서 발생해 61시간 만인 20일 초기 진화됐다. 소방은 이날도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복 의원은 LH 개혁 방안에 대해선 "따로 별도의 당정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소속 국토위 의원들은 국토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배분한 이후 상임위 개최가 지연되자 매주 당정협의회를 열며 입법 사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세제 개편 등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23일 국민대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는 관련 부처를 포함해 학계·언론·시민단체 관계자와 공인중개사, 부동산·맘카페 운영진 등이 참석한다.
grow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