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미디어 입법에 우려 커"…한성숙 "사용자 요구 듣겠다"
이준석 "선관위 사안에 정무적 능력 발휘해달라"
천하람 "검찰개혁, 시스템 망치는 형태로 가"
-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0일 야권이 '입틀막법'으로 규정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최근 시행된 것을 두고 "최근 미디어 분야의 입법 사안에 대해 젊은 층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를 만나 "개혁신당은 젊은 유권자, 그중에서도 IT나 새로운 것들에 기대하고 있는 유권자들을 당원으로 많이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또 한 총리를 향해 "이 정부 2년 차를 맞이해 다양한 정책 수요들이 생기는 상황에서 기업 IT나 미디어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을 가지고 대통령을 보좌하게 된 것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잘하는 건 잘하는 대로, 보완이 필요한 건 필요한 대로 꾸준히 소통하며 메시지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선관위와 관련한 사안도 총리께서 훌륭한 정무적 조정 능력을 발휘해 정부 측과 여야가 잘 협의해서 원만히 처리할 때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정치에 대한 젊은 세대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에 한 총리는 "시대가 변하고 있고, 온라인이나 모바일, AI를 통해 많은 분이 활동하는 걸 무엇보다 개혁신당에서 잘 알 것"이라며 "법적 부분에 대한 우려가 있으신데, 플랫폼 기업들의 자율적 움직임과 정부 협력을 통해 조정했던 기업에서의 경험으로 사용자의 요구를 잘 받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AI 대전환,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한 이 시점에 그 세상을 잘 아는 개혁신당의 협조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젊은 분들과의 소통 속에서 알게 된 것들, 기술적 부분과 전문 지식 관련 부분에 대해서 도움을 주면 많이 듣고 정책에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한 총리에게 "기업인 출신인 게 진영 논리나 이념에 경도되지 않고, 실용적으로 정부를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을 기대한다"면서도 "이 정부가 조금 과하게 진영 논리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부분들, 보완수사권 폐지와 부동산 정책, 공소취소특검 문제를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소위 검찰개혁이라는 게 국민들에게 불편을 가중시키고, 고비용 구조로 가서 시스템 망가뜨리는 형태로 가고 있다"며 한 총리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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