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자기 정치' 공방에 "李정부와 일치하는지의 문제"…鄭 겨냥
"盧대통령 유산 독점해 정치적 활용, 바람직하지 않아"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송영길 전 대표는 7일 "누구는 노무현 대통령의 유산을 독점해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을 했던 것"이라고 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MBC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노 전 대통령과 등을 져 장례식에 참석도 못 했다'고 발언했다가 사과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정 전 대표가 노무현 키즈를 강조한 것에 대해 한마디 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 "그렇다"며 "당시 정 전 대표도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안 좋았고, 저에 대해서도, 김민석 전 국무총리도 다 마찬가지였다"고 주장했다.
또 김 전 총리가 정 전 대표와 '자기 정치' 공방을 벌이는 것에는 "정청래 의원(전 대표) 말처럼 누구나 자기 정치를 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그 자기 정치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이익과 일치되느냐, 상호 상충하느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를 들어 주가 5000을 돌파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시정 연설을 바로 했을 때 대통령의 업적과 성과를 잘 뒷받침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는가, 자기들 프로그램만 돌려야 되는가에서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 자기 정치가 현재 당원들과 국민들의 요구하는 방향과 일치하느냐, 아니냐의 차이"라고 정 전 대표를 직격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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