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당명 변경, 새 지도부가 논의…전대 기조는 '국민 속으로'"

서왕진 전대준비위원장 기자간담회
"민주당 합당 여부도 새 지도부 논의"

서왕진 조국혁신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7.5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전국당원대회 준비위원장이 5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당명 변경 주장과 관련해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명 변경 논의는 (이번 전당대회) 의제로 따로 선정하지 않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해민 사무총장도 동석했다.

서 위원장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경청 간담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그런 의견들이 나올 수 있지만 정식 의제로 선정하지 않았다"면서 "당의 간판을 한 번 바꾸는 것으로써 당의 새로운 면을 만드는 게 아니라, 이번 경청 간담회와 새 지도부 선출을 통해 당의 진로를 새로 설정하고 충실히 하는 과정의 결과로 추후 논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25일 전당대회에 앞서 11·12·18·19일 각각 영남·호남·충청·수도권에서 권역별 '경청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여부 또한 전당대회 공식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다. 서 위원장은 "새롭게 선출된 지도부들이 연대와 통합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들이 전당대회 과정에서 나올 것이고, 그 의견들을 수렴해서 새 지도부들이 논의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그 문제가 권력 투쟁을 위한 일종의 불쏘시개처럼 활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서 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 기조와 관련해 "'국민 속으로, 개혁 앞으로'로 정했다"며 "지난 지방선거와 재선거를 통해 확인된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혁신당에 부여된 개혁과제를 흔들리지 않고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슬로건에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김준형 원내대표가 권한대행의 대행을 맡게됐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