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鄭겨냥 "홍명보 봐라, 책임지는 게 지도자…왜 불필요한 이슈 만드냐"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가 당정이 폐지키로 정한 '검찰 보완수사권' 문제에 다시 불을 붙여 갈등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26일 자신의 SNS에 "체코전에서 승리할 때 칭찬 일색이었던 홍명보 감독이 (남아공 패전 뒤) 인정사정없이 비판받고 있다"며 "축구 감독도 백공일과(百功一過· 백 가지 잘했다가 하나를 못하면 비난받음)인데 모든 지도자는 책임지는 것이 순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완수사권 폐지는 민주당 의총에서 합의로 결정된 사항이고 김민석 총리가 정리(정부안을 내지 않겠으니 국회가 알아서 처리해 달라)고 했으면 잘 된 결정인데 (정 대표가) 왜 새삼스럽게 이슈화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처럼 불필요한 이슈를 만들고 우리끼리 싸워 내란세력 유리하게 만드는 일은 안 해야 한다"며 정 대표를 정면 겨냥한 박 의원은 "당 대표가 돼 민주당을 망하게 하면 안 되니 세 분(김민석 총리·정청래 전 대표·송영길 의원) 모두 통합 단결의 비전을 제시하는 전당대회가 되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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