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김정철 제기한 채용공고 의혹 반박… "정상 게시"

출장 동행 직원 승진 과정 채용공고 누락 의혹 제기
성동구 "게시 기간 종료돼 홈페이지에 표출 안 된 것"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6 서울특별시장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5.28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가 제기한 공무원 채용공고 누락 의혹에 대해 "해당 채용공고는 성동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에 정상적으로 게시됐다"고 반박했다.

성동구는 1일 입장문을 통해 "해당 채용공고는 정해진 기간 성동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에 정상적으로 게시됐다"며 "관련 게시 이력도 확인된 만큼 사실과 다른 의혹 제기는 중단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김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멕시코·미국 출장에 동행했던 직원을 승진시키는 과정에서 관련 채용공고를 누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는 해당 직원 승진 과정에서 필수적인 채용공고가 성동구청 홈페이지나 '나라일터' 등에 게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구는 2024년 7월 채용된 정책개발전문관과 소통정책전문관 시간선택제임기제 '나급' 공무원 채용공고가 2024년 5월 23일부터 6월 2일까지 10일간 성동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에 정상 게시됐다고 설명했다.

또 2025년 10월 채용된 구정기획전문관 시간선택제임기제 '가급' 공무원 채용공고 역시 2025년 9월 8일부터 9월 18일까지 10일간 같은 게시판에 공고됐다고 반박했다.

성동구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은 게시 기간을 설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구에 따르면 '나급' 공고는 2024년 6월 2일까지, '가급' 공고는 2025년 10월 2일까지 게시되도록 설정됐으며 현재는 게시 기간이 종료돼 홈페이지에 표출되지 않는 상태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데이터 내 게시물 존재 여부만을 기준으로 실제 공고 게시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