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평택을 사전투표율 평균보다 현저히 낮아…감사, 승리하겠다"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황교안 자유와혁신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평택을 사전투표율이 평균보다 낮자 자신의 말이 통했다며 이 기세를 끝까지 밀고 나갈 뜻을 밝혀 단일화를 원하는 국민의힘 속을 애타게 만들고 있다.
황 후보는 31일 자신의 SNS에 " 6·3 재보선 전국 사전투표율은 24.12%였지만 평택을은 18.39%로 전국보다 현저히 낮았다"며 "이는 당일투표를 하자는 제 말씀대로 해 준 분들이 매우 많다는 뜻이다"고 해석했다.
즉 "좌파 빼고 상당수 중도 보수는 사전투표를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는 것.
이에 고무된 황 후보는 "정말 감사하다"며 "어떤 방해, 어떤 거짓 공작, 어떤 거짓 선동 속에서도 결국 승리할 것이니 반드시 6월 3일 투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황 후보를 향해 '단일화'를 호소한 반면 황 후보는 "단일화 제안을 받은 바 없다. 언론플레이를 중단하고 공정한 단일화 테이블에 나오라"며 무조건 양보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낸 바 있다.
상당수 정치평론가들은 황 후보 지지자들이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만큼 본투표 전인 6월2일까지 단일화해도 효과가 있고 국민의힘, 자유와혁신이 물밑 접촉을 하고 있어 단일화 문이 아직 열려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29일~30일 이틀동안 진행된 전국 14곳 재보선 사전투표에 유권자 226만 7121명 중 54만 6757명이 참가, 24.12%의 투표율을 보였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선거구는 전북 군산·김제·부안을로, 42.59%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충남공주·부여·청양 30.16%,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29.71%, 제주 서귀포시 26.17%, 부산 북갑 25.57%, 경기 하남갑 24.93%, 인천 연수갑 23.71%, 광주 광산을 23.56%, 울산 남갑 22.17%, 인천 계양을 21.44%, 경기 안산갑 18.49%, 경기 평택을 18.39%, 충남 아산을 18.24% 순을 보였다.
대구 달성은 17.56%로 가장 낮았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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