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최종 합계 23.51%, 지선 역대 최고치…1000만명 첫 돌파(종합)

4년 전보다 2.89%p 올라…전남 38.95%·전북 35.05%
대구 18.65%로 전국 최하…재보궐 최종 사전투표율 24.12%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6.5.30 ⓒ 뉴스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박기현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이 23.51%를 기록했다. 4년 전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20.62%)보다 2.89%포인트(p) 높은 수준으로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사전투표 참여자 수도 지방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9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전국 유권자 4464만 9908명 중 1049만 8411명이 참여했다.

최종 사전투표율은 2014년 6회(11.49%) 이후 2018년 7회(20.14%), 2022년 8회(20.62%)로 지방선거마다 최고치를 경신해 왔고, 이번에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가장 최근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21대 대통령 선거(34.74%)보다는 11.23%p,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31.28%)보다는 7.77%p 낮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8.95%로 가장 높았다. 유권자 10명 중 4명 가까이가 사전투표에 참여한 셈이다. 신안군(61.31%)·진도군(55.03%)·함평군(54.21%)·강진군(52.16%)·담양군(51.89%)·장흥군(50.71%)·구례군(50.44%)·곡성군(50.34%) 등 8개 시군에서 유권자 절반 이상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23.5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둘째 날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유권자 4464만 9908명 중 1049만 841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전북이 35.05%로 전남의 뒤를 이었다. 순창군(62.31%)·고창군(53.16%)·진안군(52.33%) 등에서 절반 이상이 사전투표를 했다. 광주(27.83%)·강원(27.05%)·세종(27.67%)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4년 전 8회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호남권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전북은 24.41%에서 35.05%로 10.64%p, 광주는 17.28%에서 27.83%로 10.55%p, 전남은 31.04%에서 38.95%로 7.91%p 올랐다.

반면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18.65%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경북은 22.42%였다. 경북은 4년 전(23.19%)보다 0.77%p 떨어져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투표율이 하락했다.

최대 인구가 모인 경기의 경우 유권자 1187만 8997명 중 249만 302명이 투표에 참여, 20.96%를 기록해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이외 △경남 24.64% △서울 23.84% △충북 23.56% △제주 22.87% △대전 22.53% △충남 22.48% △울산 22.46% △인천 21.62% △부산 21.29% 순이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23.5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둘째 날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유권자 4464만 9908명 중 1049만 841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 최고치였던 2022년 8회 지방선거(20.62%)보다 2.89%포인트(p) 높은 수치다. 8회 지방선거는 코로나19 확진자 별도 투표가 이틀째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돼 최종 투표율이 오후 8시 기준으로 집계됐다. 7회 지선(20.14%)과 비교해도 3.37%p 높다. 다만 가장 최근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21대 대통령 선거 최종 사전투표율(34.74%)보다는 11.23%p,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31.28%)보다는 7.77%p 낮았다.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이번 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구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24.12%로 집계됐다. 선거구 지역의 유권자 226만 7121명 중 54만 675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은 42.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충남 공주·부여·청양 30.16%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29.71% △제주 서귀포 26.17% △부산 북구갑 25.57% △경기 하남갑 24.93% △인천 연수갑 23.71% △광주 광산을 23.56% △울산 남구갑 22.17% △인천 계양을 21.44% △경기 안산갑 18.49% △경기 평택을 18.39% △충남 아산을 18.24% △대구 달성 17.56% 순이었다.

사전투표는 선거일 5일 전부터 이틀간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2013년 재보궐선거에서 처음 도입됐다. 전국 단위 선거로는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 처음 실시됐다.

선거를 거듭하며 사전투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미리 투표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부각되면서 사전투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사전투표율 상승이 최종 투표율 자체를 끌어올리기보다 본투표일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로 옮겨가는 흐름이라는 시각도 있다.

본투표는 오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23.5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둘째 날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유권자 4464만 9908명 중 1049만 841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 최고치였던 2022년 8회 지방선거(20.62%)보다 2.89%포인트(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8.95%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35.05%로 뒤를 이었다. 대구는 18.65%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외 △광주 27.83% △세종 27.67% △강원 27.05% △경남 24.64% △서울 23.84% △충북 23.56% △제주 22.87% △대전 22.53% △충남 22.48% △울산 22.46% △경북 22.42% △인천 21.62% △부산 21.29% △경기 20.96% 순이었다.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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